LG텔레콤. 'OZ' 브랜드로 3G 시장에서 차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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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LG텔레콤에서는 SK텔레콤의 3G+, KTF의 SHOW에 대항할 브랜드가 등장했다. 바로 'OZ(오즈)'이다. 오즈? 과연 이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된 것일까? 보도자료들을 통해 정리해보았다.


OZ의 어원과 뜻

 OZ는 'Open'과 'Zone'의 줄임말로 유선인터넷상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인터넷 공간'을 뜻한다. LG텔레콤은 오픈존이라는 휴대폰상의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놓았으며 포털, 은행, 쇼핑 사이트 등을 무선인터넷 초기 화면에 모아 놓고 이를 개방해놓았다.

 또한 OZ는 고대 히브리어로 '힘' 혹은 '권능'을 상징하는 단어로 LG텔레콤이 생활의 중심에서 고객에게 힘이 되는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LG텔레콤은 3G의 핵심 서비스를 영상통화가 아닌 데이터서비스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KTF가 영상통화를 놓고 설전을 벌인것에 비하면 시장을 보고 있는 관점이 굉장히 다른것이다. OZ는 영상통화 브랜드가 아닌 데이터 서비스 브랜이다. 3G 리비전A를 통칭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OZ의 로고에 대해..

 OZ 로고는 인간의 사고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직선적이고 정형적인 사고에서 유동적이고 감성적인 사고 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형상화했다. 색상은 고객들의 생활에 힘이 되는 서비스임을 상징하는 붉은 계열과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서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핑크톤의 마젠타 컬러를 채택했다.


소비자에 대한 OZ 브랜드의 약속

고해상도 대화면의 휴대전화로 PC환경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이용
저렴한 요금제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여러 인터넷포털은 물론 콘텐츠 개발업체 대상으로 적극적인 망개방을 통해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

 OZ가 데이터서비스 브랜드인 만큼 데이터서비스 이용 환경과 요금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 우선 첫번째 약속. 고해상도 대화면의 휴대전화는 이제 서서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제일 먼저 출시된 터치웹폰(LH2300)은 3.0인치의 터치스크린에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뒷받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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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2300 '터치웹폰'

  위 사진은 합성이라 실제 구동장면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실제로 봤을때 그림과 흡사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출시되는 캔유801Ex이다. 터치웹폰과는 조금 다른 웹뷰어 방식으로 브라우징 서비스가 제공된다. 2.8인치의 LCD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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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U801Ex '캔유7'


이렇게 두가지 초기 모델을 통해 첫번째 약속은 성실하게 이행해가고 있다.

다음으로 두번째 약속은 어떨까? OZ의 서비스를 과연 저렴하게 제공할것인가의 여부가 관건이다. 최근 2주 동안은 한달에 만원 정도를 내면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사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며칠에는 LG텔레콤 영업 사원 교육을 나갔던 직원을 통해 6000원에 1GB의 용량을 쓸 수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3월 31일에는 그것이 확정된 것임을 알리는 뉴스가 올라왔다.

가격이 공개된 첫번째 보도자료 : 헤럴드경제 - LGT의 '파격 승부수'

 1GB에 6천원이라는데는 여러 의견이 있다. 하지만 필자가 PDA로 WIBRO에 가입하여 사용해본 결과 노트북에 연결하지 않고서 PDA만으로 1GB를 넘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더구나 WIBRO는 1GB 사용에 1만원이다. 4000원 낮은 가격에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일정액으로 하루 1천원에 무한으로 쓰는 요금제도 마련이 되어 있다. 필자는 풀브라우징을 써보고서 하는 얘기이다. 물론 호환성 문제가 있어 구동되지 않는 홈페이지도 여럿있다. 이 문제는 추후 해결이 되길 바래야 하는 점이다.

세번째 약속. 망개방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의 유입 유도 부분은 더 기다려봐야 하는 실정이다. 개방은 LG텔레콤이 하는것이지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각 온라인 업체들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시장성이 매우크기 때문에 뛰어들 업체가 많으리라 예상된다.

 이렇게 OZ는 약속 이행을 초기부터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제부터의 관건은 소비자가 느끼는 필요성과 서비스의 질이 될것이다. 3G 리비전A를 통해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고자 하는 LG텔레콤의 모습이 기대된다.


여담.. OZ 로고에서..

 이 글을 포스팅 하면서 계속 OZ 로고를 쳐다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 하고 알아차린 것이 있다. OZ.. 정말 오픈+존의 합성어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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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를 시계방향으로 세우면.. ON


 로고를 시계방향으로 90도 꺾어보았다. 네티즌의 눈에는 무엇이 보이는가? 그렇다. LG텔레콤이 서비스하는 Music ON, Bank ON 등의 서비스에 항상 붙어 다니는 ON이 보인다. 실제로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LG텔레콤측에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연관이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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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병길


트랙백 2, 댓글 4개가 달렸습니다
누리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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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LG텔레콤의 새로운 서비스 OZ의 성공을 기원한다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2008/04/01 09:49  삭제

    개인적으로 이통 3사 중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한(사용해보지 못한) 유일한 곳이 바로 LG텔레콤이다. 3사 중 가장 적은 숫자의 사용자를 보유한 곳으로 사용료가 경쟁사들에 비해 대체로 저렴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그리 눈길을 끌만한 매력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 여겼기에 딱히 이동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었는데 최근 그들이 꺼내든 새로운 카드 OZ에는 왠지 눈길이 머문다. LG텔레콤이 3G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꺼내든 카드 OZ. 경쟁사인..

  2. Subject: 휴대폰 풀브라우징 인터넷 세상, 이틀남았습니다. OZ!

    Tracked from 강자이너 일대기 2008/04/01 14:38  삭제

    기사 : LGT의 '파격 승부수' LGT의 'OZ' 상용 서비스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파격적인 요금제를 많이 선보였던 LGT가 이번에 아주 작정을 하고 칼이 아닌 마법사의 지팡이를 꺼내들었는데요, 매력적인 판도라의 상자인 '인터넷'을 접목시킨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화 할때마다 거울을 봐야되고 옷도 갖춰입어야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는 전혀 필요를 못느끼지만서도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풀브라우징'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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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Z 2008/04/01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OZ를 세우면 ON이 되는군요 ㅋㅋ

  2. BlogIcon 도아 2008/04/01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군요. 글 잘봤습니다.

  3. 바구세 2008/04/16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엘지텔레콤을 사용하는디 곳 신모델로 바꿔 볼려구요 아자아자 ...
    http://dy.mybp24.com/ns

  4. 뒤집으면 NO 가 또 되는 군요, 2008/05/11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길한 예감이^^;